스카이하운즈 세계 대회는 세 가지 시리즈가 있습니다. 디스크도가쏜(DiscDogathon), 익스트림 디스턴스(Xtreme Distance), 그리고 스카이하운즈 클래식(Skyhoundz Classic) 입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시리즈는 스카이하운즈 클래식(Skyhoundz Classic)이고, 이 대회에는 총 5개의 부문(Division)이 있습니다. 오픈 부문, 스포트 부문, 유스 부문, 마이크로독 부문, 그리고 페어스 부문입니다. 2014년까지만 해도 이 5개의 각 부문은 3개의 그룹(엑스퍼트, 노비스, 마스터)으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습니다. 엑스퍼트 그룹은 상력이 있는 참가자가 경기하는 그룹이며, 노비스 그룹은 상력이 없는 참가자가 경기하는 그룹이고, 마스터 그룹은 만 8살이 넘는 디스크독과 참가하는 그룹입니다. 표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런데, 2015년이 되어 그룹에 대한 경계가 사라졌다는 개정된 규정을 통보 받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스카이하운즈 클래식은 그룹에 대한 경계 없이 다섯 가지의 부문만으로 운영이 되는 규정으로 바뀐 것입니다. 본부에서 말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2015년부터 적용된 부문 및 그룹에 대한 개정을 표로 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015년 부터 개정된 규정에는 각 부문에 대한 그룹이 따로 나뉘어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미국이나 기타 선진국과는 달리 디스크 도깅이 탄탄하게 자리잡혀 있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저변화가 가장 중요한 사항이고, 이는 노비스 그룹처럼 숙련자와 별도로 초보자들이 활동하기 편한 그룹이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스카이하운즈 본부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결국은 스포트 부문 노비스 그룹에 대한 승인을 얻었고, 미국 스카이하운즈 본부는 이를 위해 스포트 부문 노비스 그룹 상패를 따로 제작하는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한국에서 열리는 스카이하운즈 클래식 부문과 그룹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그룹은 아니지만, 스포트 부문의 노비스 그룹은 스카이하운즈 코리아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그룹입니다. 이 문화에 첫 발을 들이고 나의 개와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기 시작한 노비스 그룹의 참가자분들이야 말로 이 문화의 기초를 만들어 주시고 계시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원반 문화에 대한 보다 손쉬운 접근과 즐거움을 위해 계속하여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